부동산.주식 (8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회 세종 이전 발표, 세종 부동산과 토지시장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 어제 세종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꽤 의미 있는 발표가 나왔습니다.정부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은 2027년 상반기부터 이전 규모와 파급효과가 큰 기관을 우선해 세종으로 옮기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대통령 세종집무실은 2029년 8월, 국회 세종의사당은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여기에 수도권 공공기관 약 350곳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지방 이전 계획도 올해 4분기 중 발표하고 2027년부터 이전에 착수한다는 계획까지 나왔습니다.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궁금해지는 것이 있습니다.국회와 행정부의 기능이 세종으로 더 .. 계약은 없는데 이자는 나간다|요즘 공인중개사들이 버티는 방법 문을 닫는 부동산, 그래도 불을 끄지 못하는 사람들 1. 부동산 사무실을 열었다고 끝이 아니다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사무실을 차리는 것.예전에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많이 생각했습니다.사무실을 열고 매물을 확보한 뒤 손님을 만나 계약을 성사시키면 수입이 생기는 구조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면 충분히 먹고살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습니다.하지만 지금 부동산 중개업 현장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사무실을 여는 것보다 그 사무실을 몇 년 동안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시대가 됐습니다.특히 거래가 줄어든 지역에서는 하루 종일 사무실을 지켜도 문의 전화 한 통 받지 못하는 날이 생깁니다.그렇다고 사무실을 닫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습니다.임대료와 관리비, 광고비, 통신비,.. 귀농·귀촌 준비, 시골집부터 사면 안 되는 이유|지역 조사부터 정부지원금까지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조용한 마을에서 텃밭을 가꾸고, 아침이면 새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런데 막상 귀농이나 귀촌을 현실로 옮기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집니다.“시골집부터 구해볼까?”“농지를 사야 하나?”“정부에서 지원금도 준다는데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저는 오히려 이 순서를 반대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귀농·귀촌은 집이나 땅을 먼저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아갈 지역을 먼저 조사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합니다.귀농과 귀촌,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비슷하게 들리지만 귀농과 귀촌은 목적이 다릅니다.귀농은 농촌으로 이주해 실제 농업에 종사하려는 경우이고, 귀촌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지 않으.. 대출 규제 여파로 무너진 평형 공식: 국민평형(84㎡) 가격 역전 현상의 실체와 원인 강력한 대출 규제와 금리 변동성의 여파는 대한민국 주택 시장의 질서와 가격 체계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기이하고도 주목해야 할 현상은 단연 '국민평형(전용면적 84㎡)'이 더 넓은 대형 평형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가격 역전' 현상의 급증입니다. 과거에는 면적이 넓을수록 절대적인 가격이 높고, 평당가 역시 대형으로 갈수록 소폭 낮아지거나 유지되는 것이 오랜 불문율이었습니다. 하지만 자금줄을 꽉 조여 맨 강력한 대출 규제와 실거주 중심의 시장 재편이 맞물리면서 이러한 위계질서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1. 대출 규제와 DSR 한계: 국민평형 쏠림 현상의 도화선이러한 가격 역전 현상의 도화선은 무엇보다 가계대출을 옥죄는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주.. 2026 부동산 세제개편안 핵심 정리: 실거주 1주택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종부세·양도세 변화 최근 정부의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술렁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한마디로 ‘얼마나 오래 갖고 있었느냐’가 아니라 ‘지금 실제로 그 집에 살고 있느냐’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겠다는 것입니다.특히 1주택자라 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와 양도소득세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면서, 향후 주택 보유 및 매도 전략을 완전히 재수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공인중개사의 시선으로 이번 개편안의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1.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실거주' 우대와 비거주자 압박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특징은 1주택자라 할지라도 거주 요건에 따라 혜택과 부담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입니다.실거주 1주택자: 기본공제 금액이 현행 12.. 좋은 땅이라고 샀는데 왜 안 팔릴까? 토지 투자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가격이 아니다 “토지 투자는 싸게 사는 것보다, 나중에 누가 그 땅을 필요로 할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토지를 매입하려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비슷한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이 정도 가격이면 괜찮은 것 아닌가요?”물론 가격은 중요합니다.하지만 토지를 오래 바라보다 보면 가격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있습니다.바로 나중에 팔 수 있는 땅인가 하는 문제입니다.처음 살 때는 누구나 기대가 큽니다.주변에 개발 이야기도 들리고 도로가 생긴다는 말도 있습니다. 앞으로 사람이 들어오면 땅값도 오를 것 같고, 조금만 기다리면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것처럼 느껴집니다.그런데 몇 년 뒤 막상 매도하려고 하면 상황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가격을 내려도 문의가 많지 않고, 문의가 들어와도 실제 계약까지 이어지지 않습.. 대관령 9천만원대 소형 평수로 시즌 임대와 별장, 둘 다 하는 현실적인 방법 대관령에 작은 집을 하나 마련해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번쯤 해보신 적 있으시죠?특히 최근 들어 “너무 큰 집은 관리가 부담스럽고, 그래도 시즌에 임대도 하고 싶고, 가끔은 내가 가서 쉬고 싶다”는 말씀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오늘은 그중에서도 9천만원대 최소형 평수로 시즌 임대와 개인 별장을 동시에 운영하는 현실적인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거창한 투자 이야기보다는, 실제로 대관령에서 이런 식으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어떤 점을 좋게 느끼시는지에 초점을 맞춰 볼게요. 왜 소형 평수가 더 현실적일까?대관령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눈이 아름다운 고원입니다.그런데 집을 크게 사면 비수기에 텅 비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관리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반대로 너무 작은 원룸 형태는 가족이 오기엔 아쉽고, .. 한국은행 금리 3% 시대, 지금 부동산 투자자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 아침에 뉴스를 보다가 숫자 하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 왜 또 오르는걸까? 어떻게 버텨야 하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026년 8월 27일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인상입니다.금리 0.25%포인트가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토지를 사려고 대출을 알아보는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특히 토지는 아파트처럼 바로 사고팔 수 있는 자산이 아닙니다. 좋은 땅을 만나면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개발계획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가격이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그래서 저는 금리가 올라가는 시기일수록 “어디가 오를까?”보다 “어떤 땅을 조심해야 할까?”를 먼저 생각해보는 것.. 이전 1 2 3 4 ··· 11 다음